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즈웰 E. 스펜서 (문단 편집)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 ||<-3> [[파일:오즈웰 스펜서 젊었을 때.jpg|width=100%]] || ||<-3> {{{#f5eab6 '''1950년대 당시 모습'''}}} || ||<-3> '''{{{#f5eab6 {{{+2 Young Spencer}}}}}}''' || || {{{#f5eab6 '''본명'''}}} ||<-2> 오즈웰 E. 스펜서 (Oswell E. Spencer)[br](オズウェル・E・スペンサー) || || {{{#f5eab6 '''이명'''}}} ||<-2> 일생의 학생[br](Life-long Student) || >친애하는 [[마더 미란다|미란다]].[br][br]이런 형태로 당신을 만나게 된 점 깊이 사죄드리고 싶습니다. 마을로 다시 찾아뵈어 직접 보고드리는 것이 응당해야 할 일입니다만, 다른 잡무로 인해 그것도 여의치 않습니다.[br]당신처럼 영원한 삶을 사는 분은 눈길에서 거의 죽을 뻔했던 의대생 따위 기억하지 못하실지도 모르겠네요.[br]15년 전 마을에서 지냈던 며칠은 저의 인생에서 신의 계시로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br]당신의 연구 성과에 압도당하고 생물을 감염으로 변이하게 만든다는 발상에는 번개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br]이것이야말로 인류를 다음 단계로 진화시키고자 하는 저의 이상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고 확신했습니다.[br][[제1차 세계대전|두]] [[제2차 세계대전|번]]의 세계대전을 겪었음에도 [[냉전|또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역사는 반복된다|인류를 보면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br]단지, 저는 매일 밤 당신과 얘기를 나누면서 당신과 제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을 알았습니다.[br]당신의 목표는 단 한 사람의 부활. 제 목표는 전 인류의 진화.[br][[변종사상균|균]]에 대한 당신의 연구는 제가 추구하는 폭발적인 전염력을 실현시킬 수 없습니다. 제 전공인 [[바이러스]]가 그 점에서는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br]이것이 바로 제가 당신 곁을 떠난 이유입니다. 당신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울 뿐입니다.[br][br]회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사실은 기뻐하실 만 한 소식이 있습니다.[br]진화로 가는 열쇠를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5|아프리카]]에서 찾은 [[시조 바이러스|'시조' 바이러스]]가 그것입니다.[br][[제임스 마커스|친구와]] [[에드워드 애쉬포드|동료]]를 모아 회사를 세우고 바이러스 연구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회사의 이름을 [[엄브렐러(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엄브렐러]]라고 부를 겁니다. 당신과 얘기를 나누던 그 동굴에 있던 문장을 본따서 말이죠.[br]드디어 제 이상의 실현에 한 발 가까워졌습니다. 당신의 목표도 언젠가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게 다 당신이 가르쳐 주신 덕분입니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br][br]평생의 스승에게 경의를 표하며[br][br]오즈웰 E. 스펜서 미란다의 연구실에서 [[크리스 레드필드|크리스]]가 찾은, 스펜서가 [[미란다(바이오하자드 시리즈)|마더 미란다]]에게 남긴 편지를 통해 과거 마더 미란다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음이 드러났다. 1950년대 당시 의사가 되기 위해 의학을 공부하는 유럽 명문 대학의 의대생이었던 그는, 어느 날 동유럽으로 도보 여행을 하다가 눈이 쌓인 도로에서 길을 잃었는데 미란다가 구해줬다. 생물학자이자 종교의 교주인 미란다로부터 생물학과 [[변종사상균]]에 대해 배우면서 유전학에 관심을 보였으며 밑에서 제자로서 미란다의 연구를 도우면서 배우다가 어느 시점에서 이념의 차이로 독립했다. 그 차이는 편지 내용에 드러난 대로 인류의 진화를 원한 스펜서와는 달리 미란다는 죽은 외동딸 에바의 부활에만 온 관심이 집중돼 있었다는 점이었다. 작중 마더 미란다가 지배하는 공동체의 상징이 엄브렐라의 로고와 유사한데, 그 이유도 스펜서가 상징을 기억해두었다가 자신의 회사 로고로 삼았기 때문이다. 다만 팬덤에서는 사실상 빌리지와 전작들과의 연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넣은 무리수 설정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불로불사]] 연구에 혈안이 돼 있던 그 스펜서가 정작 진짜로 불로불사를 제공해주는 기능이 있던 [[변종사상균]]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관심을 드러낸 모습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하 시리즈 특유의 설정 끼워넣기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무리수임이 부각되는 설정이다. 게임 문서 내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 그 당시 시선으로 보았을 때는 변종사상균의 연구나 효율이 좋지 않은 상황이였고[* [[이블린(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이블린]] 같은 그나마 결과물이라도 나온 시점은 그 엄브렐러가 원흉인 [[라쿤 시티 몰살 사건|라쿤시티 사건]] 이후 10여년 가까이 흘러서야 나왔다. 이것도 B.O.W의 기술들이 슬슬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H.C.F]]의 지원까지 받은 커넥션과의 협력으로 겨우 내놓은 것.] 마침 동료가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는데 있어 훨씬 양호하고 효율적인 [[시조화|만악의 근원]]이 되는 물건을 발견하였으니 크게 관심을 가지지는 못하였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미란다의 변종사상균은 적합자가 아니면 이성없는 괴물이 될 뿐인 물건이다. 하지만 시조 바이러스로 불로불사를 이룩해낸 적이 없으며 그저 가능성만 보았을 뿐인데 딱히 큰 연구 없이도 불로불사를 이뤄낸 사상균을 함께 연구하지 않았던 것은 어떻게 보아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딱 하나 [[리사 트레버]]의 경우 불사를 이뤄내긴 했지만 불노에 관해서는 불명이며 무엇보다 정상적인 이성과 지성이 없고 신체가 뒤틀린 괴물이다.] 정작 시리즈내에서 더 우월한 바이러스를 만드려고 기존의 바이러스와 기생체 등의 특성을 조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시조 바이러스]]도 비적합자는 괴물이 되거나 사망, 그 개량형들인 [[T 바이러스]] 및 [[G 바이러스]]도 동등한 결과를 가져오기에 어느 쪽이든 도박성이 짙다. 결정적으로 존경하는 스승에게서 몰래 빠져나왔는데 몇년 뒤에 다시 돌아가서 그렇게 깠던 변종사상균을(미란다와 협력하거나 뺏어서) 연구하는 것도 이상하고 미란다가 그걸 또 가만히 내줄 지도 미지수다. 그러나 후일 커넥션의 조직원들이 미란다의 연구를 후원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왔을 땐 커넥션에게 변종사상균 샘플을 간단히 넘겨준 것으로 보아, 스펜서도 에바의 부활에 힘을 보태는 조건으로 변종사상균을 얻어내려 했다면 일이 성사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스펜서의 태도 또한 지적되는 것이, 편지 내용중에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라는 대목을 집어넣어서 스펜서가 정상적으로 하산한 게 아닌 미란다 몰래 도망쳐 나왔음을 암시하였다.[* 겨우 며칠만 체류하고 체력을 회복하자마자 바로 미란다에게 말도 안하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면 스펜서가 일종의 '배신자'였기 때문에 미란다의 세력에 접근할 엄두조차 못 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동시에 엄브렐러 회사 로고가 다름아닌 미란다의 세력이 사용하던 문양에서 따온 것이란 설정이나, 굳이 스펜서 자신의 중요한 계획을 미란다에게 전부 보고하는 우호적인 태도, 그 스펜서가 수십년 전에 남긴 편지를 미란다가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 등[* 사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카유우마|내가 괴물이 되어가는 와중에도, 혹은 괴물이나 공작원 등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꿋꿋이 기록을 남기는 등]] '''기록에 목숨을 거는 인물들이 넘쳐나는 세계관이다.''' 애초에 그런 게임이니 이런 기록을 수십년 보관하는 정도는 바이오하자드에선 지극히 평범한 일이다.] 서로의 관계가 딱 떨어지게 설명되지 않는다.[* 그리 깊은 신뢰 관계가 아니라고 해도 스펜서의 연구 또한 딸의 부활에 어떻게든 도움이 될 가능성은 있으므로, 미란다 입장에서 스펜서가 탈주한 배신자라 할지라도 굳이 이 유능한 자원을 적으로 만들 이유는 없다.] 다만 스펜서는 손편지에 스승과 뜻이 달라 그녀와 결별하긴 했어도, '특수한 감염원으로 신체를 감염시켜 강력한 변이를 이끌어 낸다'라는 그녀의 연구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며 존경을 표하였고, 미란다에게 직접 결별하겠다고 말하면 [[토사구팽]]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몰래 빠져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쩌면 둘의 관계는 [[애증]]의 사제지간이라고 볼 수 있다. 작중에 묘사되지 않았을 뿐 스펜서의 편지에 미란다가 회신을 보내고 교류를 지속했을 가능성도 있고. 어떤 면에서 미란다는 스펜서가 꿈꾸던 이상에 가장 근접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미란다는 스펜서 자신이 그렇게 소망하던 신적인 힘과 불로불사의 몸을 엄브렐라 설립 이전부터 손에 넣은 상태였다.[* 물론 미란다도 정신 상태는 상당히 불안정하긴 하지만, 여태까지 작중에 나온 불로불사 개체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컨디션으로 보인다.] 스승을 떠나 자신의 야망을 위해 설립했던 엄브렐라는 완전히 몰락했고 말년에 시작한 불로불사 연구 역시 [[알렉스 웨스커]]의 배신으로 좌절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스승이었던 미란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노력 만으로 스승과 동등한 위치에 서고 싶었으나 철저히 몰락해버린 자신이 수치스러웠기 때문일 수도 있다.[* 5편 시점에선 사실상 죽음을 받아들인 상태였고, 후계자였던 알버트 웨스커에게 자신의 야망을 이어받게 할 생각이었다. 이 때문에 자기 자신은 죽게 되었어도 그의 야망을 위한 후계자들은 남아, 오히려 스펜서가 부여한 목적을 위해 움직이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